(사진설명: 봉래 앞 바다에 나타난 신기루)

화(和)의 키는 조화와 화목이다. 공자(孔子, Kongzi)의 논어(論語)에는 8번이나 화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예지용(禮之用), 화위귀(和爲貴)": 예의에서 화목이 최고이다. 또 "군자화이부동(君子和而不同), 소인동이부화(小人同而不和): 군자는 상이한 것에서 조화를 이루고, 소인은 같지만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이런 말들은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고 빈부격차를 줄이고 상이한 사물간에 조화를 이루어 가는 오늘날에도 좋은 귀감으로 된다. 팔선과해의 전설은 바로 도가와 유가의 조화를 통해 중국 전통문화 중 화합의 정신을 보여준다.

산동반도의 문화, 산동반도의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듯이 이 곳 사람들도 넓은 포용성을 가진다. 역사적으로 산동동부의 제(齊, Qi)나라는 다양화 사회었다. 그 후 진한(秦漢, Qinhan)이 통일된 봉건 국가를 건립한 후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문화적으로 독재를 시행하면서 "동(同)"으로 "화(和)"를 대체해 사회의 다원화와 다양화가 많이 억제되었지만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늘 조화, 화목, 화합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팔선과해는 산동문화의 분위기속에서 산생된 정신유산으로써 향후에도 계속 찬란한 빛을 뿌릴 것이고 그로해서 봉래의 아름다운 산과 물은 더욱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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