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해남도의 바닷가)

최근에 새로운 관광방식으로 단체여행을 선택하지 않는 "무명소 관광"이 유행하고 있다. 무 명소 관광이란 단체로 주마간산식으로 관광명소를 돌지 않고 어느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임의로 일정을 만들어 도시의 거리를 거닐거나 시골의 분위기를 느끼는 것을 말한다. 셀프관광이나 자가용 관광, 농가의 낙 관광처럼 무명소 관광도 레저관광의 새로운 방식이다.

예를 들면 해남(海南, Hainan)의 한 바닷가의 아파트를 일 80원(RMB)으로 세를 내고 한 주동안 백사장에서 해바라기를 하고 수영하고 해물을 먹는 것이다. 이 관광방식은 화이트 칼라와 노인들에게서 특히 인기인데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한 곳을 선택해 눌러 앉아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즐기고 현지인들과 환담하면서 그 곳의 민풍을 몸으로 느낀다.

현재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왕복항공권이나 열차표만 여행사를 통해 해결하고 나머지는 모두 스스로 해결해 무 명소 관광이 새로운 추세를 형성하게 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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