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송태조의 그림)

그로부터 10여년후 960년에 송태조가 송조의 개국황제로 등극했다. 황제로 된 후 송태조는 그 때 서호의 주막집에서 먹었던 술과 요리가 생각나서 효감에 어지를 내려 술판매 금지령을 해제했다. <효감현지(顯志)>에 의하면 "태조 즉위후 서호의 술금지령을 해제하니 많은 주막집이 생겼다."고 기록되었다.

오늘날도 효감시의 서쪽에는 송태조가 술 판매 금지령을 해제한 비석이 있고 효감 팔경의 하나로 <서호 주막집>유적이 남아 있다. 세월이 흘러 천지가 변하고 과거의 사람은 그림자도 없지만 그 때의 일을 기록한 문서는 남아 있고 그 때의 그 요리도 지금까지 전해진다.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