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천진 박물관 외형)

베이징 올림픽이 성황리에 개최중에 있다. 많은 내외 관광객들이 베이징 올림픽이 개최되는 베이징과 기타 도시들에서 올림픽 경기도 관람하고 여가시간에 명소관광도 병행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 협력개최도시의 하나로써 베이징 올림픽 축구경기를 개최하는 천진(天津, Tianjin)시에서 올림픽 경기와 다양한 볼거리, 베이징과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유리한 조건을 이용해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천진박물관, 고문화거리, 고루(鼓樓)를 비롯한 천진의 관광지들에 올림픽 분위기가 점점 더 짙어져 올림픽 관람의 흥분이 가시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고 있다.

그 중 국보급 문화재를 많이 소장한 천진박물관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특히 많다. 그들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천진문화에 매료되어 박물관과 문화명소를 관광한다.

베이징에서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나서 가까운 천진으로 관광을 가는 사람도 있고, 또 천진에서 개최되는 축구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천진을 찾는 사람도 많다. 그들은 개별적으로 혹은 단체로 축구관광을 하기도 한다.

중국 4대 직할시의 하나인 천진은 베이징에서 120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는 해변가 도시로써 문화명소와 아름다운 바닷가 경치도 가지고 있고 중국 경제발전의 3대 중심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산업의 도시이기도 하다.

올림픽을 맞이해 베이징-천진간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베이징과 천진간 거리가 가까워져 30분이면 베이징에서 천진에 이를수 있다.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