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은 여행을 계획할때 내외 함께 혹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단체여행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인내외가 함께 여행을 하면 여로에서 서로 따뜻하게 보살필수 있어 아주 좋다. 그리고 단체여행을 할 경우에는 기존 직장의 동인들과 함께 하거나 혹은 이웃들과 함께 하면 스스럼없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수 있다.

2. 출발전에 준비한다.

출발에 앞서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 여행 목적지의 날씨를 알아보고 그 곳의 날씨와 기온에 맞는 옷과 일상용품을 준비한다. 어디를 여행하든 노인들은 편안하고 부드러운 신발을 준비해야지 하이힐과 같은 구두는 절대 금물이다.

여름에는 더위를 먹지 않도록 시원한 옷을 챙기고 겨울에는 동상을 입지 않도록 각 각 계절에 맞는 옷을 선택한다. 그리고 장마철에 여행할때는 우산준비도 잊지 않는다.

3. 약을 챙긴다.

멀미약이나 감기약과 같은 비상약품을 챙긴다. 고혈압질환을 앓는 노인들은 혈압약을 챙기고, 심장별 질환을 앓는 노인들은 구심환을 꼭 챙긴다. 또한 낯선 곳에서 유발될수 있는 질병에 대비해 관련 약도 준비하면 좋다.

몸에는 항상 자신의 건강상황과 가족의 연락처를 적은 카드를 소지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다.

4. 신중하게 등산한다.

여행지에 명산이 들어갈수도 있고 노인들의 여행에 등산종목이 추가될수도 있다. 하지만 노인들은 자신의 체력에 근거해 등산을 선택하거나 등산속도를 선정해야지 맹목적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 명산유람시에는 케이블카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음식에 유의한다.

나이가 들면 위장의 흡수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여행중에 담백한 음식을 주로 먹는 것이 좋다. 육식이나 지나치게 단 음식,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술과 담배도 평소보다 적당히 줄이면 건강한 여행을 할수 있다.

명산에서 가끔 샘물을 마실 기회가 있는데 노인들은 샘물과 강물과 같은 자연의 생수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6. 될수록 충분한 수면을 보장한다.

여행중에도 매일 6-8시간의 수면시간을 보장한다. 잠자리는 최고급은 아니더라도 편안하고 조용한 숙소를 선택해 매일 질 좋은 수면을 유지하도록 한다.

될수록 한 방에 두 사람씩 함께 투숙해 서로 보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매일 잠들기에 앞서 더운 물에 발을 담그면 하지수종도 예방하고 깊은 잠을 잘수도 있다.

7. 편안한 교통편을 사용한다.

노인들은 여행시 교통편 사용에서 장시간 앉아서 하는 장거리 버스를 사용하지 않고 열차 사용시에는 침대차를 사용하며 될수록 이동시간이 짧은 항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행중에 머리가 어지럽거나 숨이 차고, 심장박동이 지나치게 빠른 등 과로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쉬거나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