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항주의 영은사와 스님들)

항주의 대표 명소로는 서호를 꼽을수 있는데 중국의 36개 서호 중 항주의 서호가 최고의 경치를 자랑한다. 서호의 비래봉(飛來峰)에 위치한 영은사(零隱寺)는 1600여년전에 인도의 스님이 이 곳의 수려한 경치에 매료되어 절을 짖고 신령이 숨어 있다는 의미에서 절 이름을 영은사라 했다고 한다.

영은사 일대에는 기이한 산봉이 즐비하고 경치가 하도 수려해 인도의 스님은 "이 산봉은 천축국 영산인듯 하도다. 어디에서 날아왔는고?"라고 했다. 그래서 산봉 이름이 비래봉이다.

비래봉은 강남일대에서 보기 드문 고대 석굴예술의 장소로서 사천(四川, Sichuan)의 대족(大足)석각과 아름다움을 비할수 있는 정도로 높은 예술적 가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