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수교 15주년을 기념하고 중한 양국사이의 문화예술교류와 경험을 증진시키기 위해 18일~26일까지 "동방시각- 중한 현대예술전"이 베이징 중화세기단에서 열린다. 중국 문화부에서 주최하고 중국 대외문화그룹회사와 한국 미술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8일 베이징 중화세기단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2007년 중한 교류의 해 시리즈 행사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중한 양국의 40명 당대 저명한 예술가의 100여점의 작품을 집대성했기때문에 중한 예술계의 성회로 불리운다.

전시회 개막식에 참가한 인사들

현대예술은 오늘날 세계발전의 현실문제를 중요시하고 있으며 예술의 형식으로 사람과 사람사이, 사람과 자연사이 및 사람과 사회환경사이 관계를 반성하고 중시하게 한다. 예술창작중에서 중한 양국의 예술가들은 역시 동서방문화의 교류와 충돌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상과 현실의 모순에도 직면하게 되었다. 신세기이래 중한 양국의 예술가들은 자신의 깊은 문화적 함양과 독특한 예술적 시각, 탁월한 예술창신능력으로 수많은 고수준의 현대예술작품을 창작해냈으며 이를 통해 동방의 특유한 지혜를 보여주고 자신의 문화적 신분을 체현했다. 전시회는 "동방시각"을 주제로 동방의 문화와 지혜가 현대예술중에서 나타내는 무궁한 매력을 보여주는것을 목적으로 중한 양국 현대예술의 발전상황을 전시하게 된다.

전시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저명 인사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한 양국 예술가들이 최근년간 창작한 회화, 조각, 영상 등 작품을 전시하게 되는데 이는 20명의 중국 예술가와 20명의 한국 예술가의 직접적인 대화와 교류의 장소라고도 볼 수 있다. 중국 예술가중 가호의 등 의 국화작품이 있는가 하면 냉군 등 인사의 유화작품, 려품창의 조각작품이 있다. 한국측에서는 노재순 등 인사의 유화작품과 임옥상 김운성의 조각작품, 안광준, 이주형의 영상작품 등이 전시회에 등장하게 된다. 한국 예술가들은 한국미술협회 노재순 이사장을 팀장으로 하는 12명의 예술가 대표팀을 조직해 전시회기간 일련의 예술교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중국 유명한 화가 냉군의 유화작품

한국 유명한 화가 노재순 선생의 유화작품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중들은 중한 양국 현대예술발전의 모습을 더 잘 요해하고 이로써 중한 양국의 문화예술교류를 촉진하며 양국 인민의 친선과 우정을 더욱 깊이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