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사범대학 역사이론과 사학사연구센터에서 책임지고 편찬한 "중화대전-역사전-사학이론과 사학사분전"이 최근 상해고적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중화대전"은 국가 중점문화출판공정으로서 1992년부터 정식으로 편찬이 가동되어 근 20년간의 세월을 거쳐 수확의 계절을 맞이했다. 대전전서는 24개 자전, 100여개 분전으로 나누며 내용은 저자백가, 불도저교 및 지서 등 우수한 문헌자료를 포함한 것으로서 중국 당조의 "예문류집", 송조 "태평어람", 명조 "영락대전", 청조 "고금도서집성" 등을 이어 출현한 대형류 서적이다. 소개에 따르면 기타 분전의 편찬과 출판 사업도 전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분전 프로젝트의 책임자이며 상해 고적출판사 편집실 주임인 여건은 분전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 분전은 주로1911년 이전에 편성된 중국사학에 관한 전서, 전문 및 중국사학에 관한 기타 논저를 편찬 의거로 한다. 분전은 "역사이론총부", "사학이론총부"와 "사학사총부" 등 3대 총부로 구성되었으며 전문성의 특징과 고인이 중국 사학에 대한 인식 특히 백여년래 학계에서 중국사학에 대한 인식에 근거해 설치되었는데 총 600만자에 달한다.

3000여년의 중국사학을 독자들이 쉽게 열독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편찬 격식상에서 규칙적이면서도 격식의 제한을 받지 않고 저작의 내용, 체재, 성질 등에 의해 목록을 설치했다.

내용구분상에서 분전은 중국사학의 이론유산을 "역사이론"과 "사학이론" 두가지로 명확하게 구분했다. 이와같이 구분한 목적도 역시 쉽게 이해하고 깊이 연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번역, 편집/ 박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