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개방 이후 중국은 속속 일부 박물관을 건립 혹은 재건했다. 이에 비추어 국가우정국에서는 2002년 11월 "박물관 건설"에 관한 특별 우표 5매를 발행했다.

80전짜리 역사박물관 우표: 역사박물관은 고대 명도시 서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최초로 현대화 시설을 갖춘 대형 국가급 박물관으로서 "옛 도시의 명주, 화하의 보물고"라는 미명을 갖고 있다. 섬서 역사박물관은 당조 풍격의 건축군으로 이루어 졌으며 규모가 방대하고 고대 건축풍격과 현대 과학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으며 민족전통과 지방특색, 시대적 정신을 충분히 구현하고 있다. 섬서성은 자고로 주(周)나라, 진나라, 한나라, 당나라 등 13개 왕조가 도읍을 정했던 곳으로서 풍부한 문화재를 소유하고 있다. 섬서성 역사박물관이 건립된 후 섬서성 지역에서 출토된 귀중한 문물 37만여점을 집결시켰는데 수장된 청동기, 토용, 금, 은기물과 당나라 무덤벽화 등 문화재는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예술보물이다.

80전짜리 상해박물관 우표: 1952년 건립 초기 상해박물관은 수장된 진품이 12만 여점에 달해 국내외로 유명한 대형 예술박물관이었으며 당시 베이징, 남경, 서안과 함께 중국 4대 박물관으로 불리웠다. 상해박물관은 건축구조가 중국 고대 청동기 모양을 이루며 전시관은 주로 역사회화관, 중국 고대 옥기관, 중국 역대 화폐관, 중국 명청 가구관, 중국 소수민족 공예관과 전시청 등으로 나뉜다.

80전짜리 하남박물관 우표: 하남성박물관은 현대적인 역사예술류 박물관으로서 1998년 정식 개관되었다. 현재 소장된 문화재는 13여만가지에 달하며 그중 1, 2급 문화재가 5000여점에 달한다.

80전짜리 티베트박물관 우표: 티베트박물관은 티베트자치구 설립 30주년에 즈음해 국무원에서 지원한 건설 프로젝트 중의 하나이며 건설 투자액이 가장 크고 영향력이 가장 큰 프로젝트 중의 하나이다.

80전짜리 천진자연박물관 우표: 현재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소장량이 가장 많은 종합성 박물관이다. 동물, 식물, 고생물, 지질 등 각종 표본 38만점이 소장되어 있으며 그중 1, 2급 진품이 1305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