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지리 전문 저서 "중국경치(中國景色)"가 12월부터 공식 출판 발행되었다.

작가 선지장(單之薔)은 중국 지명의 지리전문가, 학자이며 현재 "중국국가지리" 잡지의 총편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경치"는 선지장이 10년 이래 작성한 문장의 정수를 담은 저서로서 "중국의 美", "중국인의 경관대로" 뒤를 이은 또 하나의 대작으로 예견되고 있다.

"중국경치"는 "중국 인식"이란 하나의 주제를 에워싸고 "산, 수, 빙천, 청장고원, 국수(國粹), 국가, 지역" 등 7부분으로써 중국의 기본틀을 구축했다. 매 한부분은 모두 교묘한 총화로서 중국의 풍경과 지리적 특징을 개술한 한편 중국 자연산수와 인문역사에 대한 작가의 장악도를 정확히 표출해냈다.

장기간 대자연속을 거닐며 인문과 지리과학의 침윤을 받은 선지장은 사람과 자연사이 교류의 내적함의를 잘 알고 있으며 자연세계에 대한 아름다운 인식과 이성적인 견해를 완벽하게 표달했다. 얼핏 보아 간단한 유적지, 평범한 산수경관과 사물 등은 그가 제공한 기본틀과 시각을 통해 구체적이고 생동한 정경과 모습으로 부각되었으며 중국경치에 대한 독자들의 무한한 동경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했다.

저서 "중국경치"는 1백여장의 정교한 포토와 지도를 수록하고 있다. 서론 부분에서 선지장은 "비록 문집이지만 새 책의 기준에 따라 정성껏 편집했으며, 선명한 주제와 구조 및 상세한 문자구성 외 매 한장의 포토에 대한 설명도 심혈을 기울여 적은 것이다"라고 밝혀 보다 충분한 증거로 중국의 산수경관, 인문지리에 대한 그의 선명한 인지(認知)를 표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