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인민예술극단의 인기 무대극 <차집>(자료사진)

최근 중국드라마제작센터에서 근 4년 동안 준비해온 대형 드라마 <차집>이 오는 12월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는 중국 유명 작품 <차집>이 처음 드라마 형식으로 TV를 통해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드라마 <차집>은 준비 단계에서 이미 인민폐 4000여 만원을 투입 했으며 총 35회로 계획 중인 이번 드라마를 위해 스탭들은 특별히 '옛 베이징 거리'를 구축했다는 후문이다.

<차집>은 중국 유명한 문학가 故 로사(老舍)의 대표작과 불멸의 문학작품으로 중국현대문학사와 희극사에서 아주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베이징인민예술극단(北京人藝)의 인기 프로인 무대극 <차집>은 중국 국내 유명 감독 사첨(謝添)에 의해 1982년 성공적으로 스크린에서 선보인바 있다.

지난 2002년 중국드라마제작센터에서는 <차집>도 <홍루몽>, <삼국연의>처럼 브라운관의 역사적인 기념 작품으로 남기기 위해 근 4년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드디어 오는 12월에 크랭크인 할 예정으로 팬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기대도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