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색.계> 포스터

영화 <색.계>가 중국 국내에서의 개봉일을 여러 차례 조정한 뒤 드디어 지난 목요일(11월1일),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개봉 전의 대세 홍보와 튼튼한 실력으로 영화 <색.계>는 방영한 첫 주말에 벌써 인민폐 4000만원의 기록을 세운 것으로 각 지방 영화관의 관계자들은 과감하게 영화 <색.계>의 관람액이 억을 넘는 추측을 하고 있다.

한편 각 지방 영화관에서는 상승추세를 나타내는 영화 <색.계>에 대한 관객수에 대비해 분분히 영화 배정 책략을 바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화 <색.계>가 이토록 높은 인기를 갖게 된 것은 베니스국제영화축제에서 '금사자'상을 거머쥐어 주목을 받은 원인이 있는가 하면 유명 감독 이안(李安)과 톱스타 양조위(梁朝偉), 왕력굉(王力宏)의 호소력과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이 밝혔다.

세차게 밀어오는 영화 <색.계>의 기세에 오는 11월 9일 개봉 예정인 영화 <다이 하드4>가 개봉일을 다시 정해 오는 11월 15에 개봉을 앞둔 것으로 기존 개봉 예정인 할리우드 대작 <본 얼티메이텀>과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