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간도>는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그전에 여문락은 특별할게 없는 신인이였으나 영화<무간도>이후로 놀라운 인기를 얻게됐다. 물론 그에 따르는 악설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생화와 찬사앞에서 자만하지 않고 비난앞에서 침착하게 참아내면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노력했다. 20살 어린 나이에 쉽지않은 고험이었다.

2004년 여문락은 등소평 탄신 100주년을 기념한 영화 <등소평 1928>에서 등소평의 조수인 혁명청년 설포생으로 등장해 또 한번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 역사적인 영화를 찍기 위해 그는 역사공부를 열심히 했을뿐만 아니라 직접 상해에 가서 자료를 수집하고 유관 지식을 익혔다. 여문락의 출연은 영화<등소평 1928>에 신선감을 더해줬으며 또 이것은 그에게 있어서 새로운 도전이고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