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장기중

드라마 <벽혈검(碧血劍)>이 곧 중국 강소(江蘇)위성 채널에서 방송을 하게 된다는 소식이 공개돼 얼마 지나지 않아 '김용팬'속에서는 이미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또한 중국 각 포털 사이트의 무협 BBS에서도 열렬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최근 기자의 인터뷰를 받는 자리에서 감독 장기중(張紀中)은 드라마 <벽혈검>에 대한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주목에 감사하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감독 장기중은 "미국 판타지 작품과 경쟁할 수 있는 대작 <서유기(西游記)>를 촬영하기 위해 조만간 '김용작품'을 접는다."라고 덧붙였다.

<벽혈검>,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감독 장기중이 리메이크한 '김용극'을 돌이켜 본다면 <신조협려>, <사조영웅전>, <벽혈검>, <천룡팔부>, <소오강호>, <녹정기> 등이 있다.

여섯 부의 작품에서 감독 장기중은 <벽혈검>이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 밝히면서 총체적 느낌에 85점을 주었다.

감독 장기중은 "드라마는 '유감의 예술'이다. <벽혈검>은 몇 백 명이 되는 스탭들의 노력을 거쳐 이룩한 작품이다. 구체적으로 어디가 잘 되었다고 얘기 하기 어렵다. 만약 처음부터 부족한 점을 알았다면 꼭 하나라도 더 완벽하게끔 그 허물들을 바로 잡았을 것이다. 하지만 촬영 진척은 언제나 앞을 향한 것으로 다음 작품이 늘 이번 보다 완벽한 것이 아닌가?! 10년 전 내가 '김용작품'을 제작할 때 부정적인 설이 많은 만큼 지금에 와서는 그 누구도 나를 능가 할 수 없다고 한다. 발전, 그것이 바로 성공이 아닌가 싶다. 물론 나에게 있어서 시청자들의 평가와 시청률이 가장 좋은 증명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2년, '김용작품' 멈춰

지난 10년 동안 감독 장기중은 6부의 '김용극'을 제작했다.

그 주요원인은 곁의 주요 창작인원들이 모두 '김용팬'들이었고 또한 김용선생의 작품이 시청자들 속에서 넓은 시장수요량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줄곧 10년이란 세월을 '김용극'에 몰두를 해왔다.

최근 감독 장기중은 <이천도룡기>의 극본을 준비하고 있지만 2년 뒤에야 제작에 들어 갈 수 있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원인 앞으로 감독 장기중은 <서유기>의 각항 준비 사업에 온 정력을 몰두하게 된다.

감독 장기중은 "<서유기>는 중국 고전 4대명작의 하나로 내 간판에 먹칠하지 않기 위해서는 기타 모든 일을 뒤로 하고 <서유기>에 전심전력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독 장기중은 "만약 모든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면 2년 뒤 다시 '김용극'을 다시 시작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