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꽃보다 남자> 홍보 포스터

  한국 KBS 2채널에서 열방 중인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인기 스타로 등극한 한국판 'F4'-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의 인기는 날로 급승하고 있다.

  4명의 꽃미남은 어떻게 한국판의 'F4'로 선정됐을까?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제작사 Group Eight의 송병준대표는 최근 OBS 경인 TV의 <독특한 연예뉴스> 프로그램에서 "인물캐릭터의 각도에서 출발해 배우를 캐스팅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중 이민호는 "구준표"인물상으로 등장해 10대 청소년들의 대환영을 받고 있다.

  송병준대표는 "배우 이미지와 연기력 등 요소는 인물상 소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배우 이민호는 외모 면에서 F4 주인공과 완벽하게 어울린다. 신인 배우로 출연료면에서도 큰 문제점이 없고, 가장 중요한것은 물론 연기력이다. 신인배우이지만 이민호는 기존 많은 경험을 쌓은 것으로 인물상 소화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판 F4중 "윤지후"인물상을 맡은 김현중은 <꽃보다 남자>로 첫 드라마 경험을 한다. 김현중을 선택한 원인에 대해 송대표는 "우선 김현중은 가수로 활동하면서 쌓아온 이미지가 '김현중=윤지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최근 <우리결혼했어요>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미지 높인 김현중은 '윤지후'인물상 소화에 토대를 마련했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소이정'인물상을 맡은 배우 김범에 대해 송대표는 "외적인 형상이든 연기력이든 김범은 F4출연에 손색이 없다."라고 김범에 대해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한편 'F4'중 '송우빈'인물상을 맡은 김준은 오디션을 통과해 선택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