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극 < 두 강아지의 생활 의견> 홍보 포스터

무대극 <두 강아지의 생활 의견>이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1일까지 상해대극장에서 또 한번 빅 히트를 기록했다.

상해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지난 3월 3일 '강아지 형제'는 베이징의 봉소(蜂巢)극장을 찾아 새로운 공연길에 나섰다.

"산기슭 갯울가, 큰 강아지 한 마리가 바삐 걷고 있다.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느냐고? 시내 구경을 간다네!"

강아지 형 래복(來福)과 강아지 동생 왕재(旺財)는 집을 떠나 도시로 향한다. 네온사인이 번쩍거리는 도시에서 그들은 인간의 천태만상을 구경하게 되며 또한 다양한 웃음거리를 만들게 된다.

밥 한끼 얻어 먹기 위해 그들은 '가슴 위에서 돌 까기' 재롱을 피우는가 하면 하루 밤 사이에 스타가 되는 허황한 꿈을 위해 각 쇼프로그램에 참가하기도 한다.

보안(保安)을 하면서 그들은 의덕(醫德)이 없는 의사를 만나게 되며 강아지 형 래복이 생활에 대한 의욕을 잃었을 때 왕재는 엄마의 편지를 꺼낸다. 엄마의 아름다운 축복과 격려가 담겨진 글이 그들로 하여금 행복과 이상(理想)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도록 힘이 되어준다.

630번의 웃음과 140번의 박수로 이어지는 '강아지 형제'의 무대,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가 않은 무대극 <두 강아지의 생활 의견> 봉소극장에서 또 다시 관객들을 정복한다.

<두 강아지의 생활 의견>

감독: 맹경휘(孟京輝)

출연: 류효엽(劉曉曄), 한붕익(韓鵬翼)

공연날짜: 2009년 3월3일 ~ 3월 22일

입장료: 100원 인민폐

장소: 동직문 봉소극장(東直門蜂巢劇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