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오래된 사랑은 겉포장을 벗겼을 뿐이다.
화려한 이벤트, 명품 선물, 눈부신 다이아몬드…
럭셔리해 보이는 사랑이지만 과연 다이아몬드처럼 영원할수 있을까?
모든 사랑은 나중에 겉포장을 벗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사랑은 두 사람의 인연과 순수함과 깨끗한 마음으로 지키는게 아닐까.
2. 사람은 모두 인생의 주인공이 되길 원하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주인공
하여 그들은 약혼식, 결혼식… 등등 이벤트를 만들어
영원히 음미할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남기려 한다.
허나, 그것도 영원이 아닌 한순간일 뿐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순간이라 하지만
기나긴 세월 속에서 갖은 시련을 견뎌내야 하는데…
영원은 너무 길고 멀다.
오래된 사랑은 강풍속에서도 꿋꿋한 깃발마냥
지혜롭고 굳세다.
3. 오래된 사랑은 세월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젊은이들의 사랑은 다치면 터질것 같은 석류같고
오래된 사랑은 매끄럽고 윤이도는 주옥같다.
모든 열기와 색채를 벗어나 촉촉한 사랑을 만들었다.
사랑은 취약하기에 잘 보살펴야 하며
사랑은 수줍음을 많이 타기에 소문내지 말아야 한다.
사랑은
꽃을 가꾸는 마음으로
달풍경을 음미하는 마음으로
옥을 다듬는 마음으로
잘 보살펴야 튼튼하게 자란다.
이런 사랑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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