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국국가주석인 호금도 주석은 19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인민혁명당중앙위원회 총비서이며 라오스 국가주석인 주마리와 회담했습니다.

양국지도자들은 장기적인 안정, 선린친선, 상호신뢰, 전면협력의 방침에 따라 공동으로 노력해 양당, 양국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데 대해 함께 동의를 표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새 세기에 들어선이래 중국과 라오스 양당, 양국관계는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발전하여 다영역, 다층차 발전의 훌륭한 추세를 보였다고 언급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중국과 라오스 양국 관계발전과 관련해 다섯가지 제의를 내놓았습니다.

첫째 고위층 지도자간 해마다 회담하는 기제를 유지해 공동의 관심사를 논의하고, 둘째, 당과 국가 건설의 경험을 교류하고 서로 따라배우며 공동으로 제고하는것입니다. 셋째는 쌍무경제무역협력에 대한 양국 협력위원회의 지도와 조절을 강화하는것입니다. 넷째, 국경치안 수호, 다국가범죄 타격 등 분야의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는것입니다. 다섯째, 국제 및 지역사무에서의 상호지지를 늘리고 제때에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조절하는것입니다.

주마리 주석은 양국관계 발전과 관련된 호금도 주석의 중요한 제의에 전적으로 동감을 표하면서 중국측과 함께 이를 집행할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호금도 주석에게 라오스 국내건설 상황을 소개하고 중국과의 경제무역협력을 부단히 강화할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