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기간 숙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타르는 최근 외국 호화유람선 두 척을 긴급 전세내어 도하항에 정박시키고 호텔을 얻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해상 여관"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한 관원은 이 두척 호화유람선의 대다수 침실은 이미 아시안게임 관람자들을 상대로 예약이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번째 유람선도 곧 도하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 유람선은 카타르 여유국이 전세 낸 것이며 2천5백명의 관중들에게 숙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만 지역에 위치한 카타르의 면적은 1.1만 평방킬로미터이며 인구는 70여만 명으로 아시안게임 기간 밀려드는 관객은 이 나라의 접대 능력에 비해 커다란 부담이 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