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집트를 방문 중인 팔레스티나 자치정부 수상이며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 지도자인 하니야는 11월 30일 까히라에서 팔레스티나 민족연합정부 구성담판은 성과없이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하니야는 이날 까히라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티나 민족연합정부 구성담판 분위기가 다소 긴장 돼 있지만 자신은 담판의 대문이 열려있는 한 담판이 성과를 거둘것으로 믿는다고 했습니다.

그는 민족연합정부 구성을 위한 담판은 진지하며 깊이가 있다고 하면서 이미 민족연합정부의 기초, 기준, 원칙과 관련해 견해의 일치를 가져왔다고 표시했습니다.

이날 압바스 팔레스티나 민족당국 수반은 요르단강 서안도시 에리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티나 민족연합정부 구성담판이 이미 난국에 빠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압바스는 6개월동안 팔레스티나측이 커다란 노력을 기울였지만 민족연합정부를 구성하는 목표를 실현하지 못했고, 팔레스티나에 대한 봉쇄를 해소하도록 국제사회를 설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