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띤 러시아 대통령은 9일 석유공급문제와 벨라루시 영토를 통해 석유를 운송하는 문제와 관련해 벨라루시와 계속 협상을 진행해 나가도록 정부에 위임했습니다.

푸띤은 석유문제에서, 벨라루시와 관계를 조정하고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서방석유소비국들의 이익을 담보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동맹위원회 발로소 위원장은 이 날 베를린에서 독일수상 메르켈과 가진 회담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시간의 분쟁으로 인해 조성된 부분적인 유럽나라의 석유공급중단사건을 강력히 규탄하였으며 러시아와 벨라루시가 양국 석유문제 분쟁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촉구했습니다.

한편 유럽동맹성원국 에너지관원들은 11일 비상회의를 열고 석유공급중단으로 인한 파장을 평가하고 대응조치를 협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