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10일 77개국 블럭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의장국 인계인수식에서 77개국 블럭, 그리고 중국과 협력을 강화해 공동발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표명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공동발전은 유엔의 천년발전목표의 핵심사항일뿐만 아니라 동시에 또 77개국 블럭의 목표라고 하면서 유엔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77개국 블럭이 자신을 도와 유엔개혁계획을 추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1964년에 설립된 77개국 블럭은 지금 모두 131개 성원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77개국블럭은 이미 국제경제기구에서 발전도상국의 공동이익의 대표로 부상했습니다.

현재 파키스탄이 남아프리카를 대체해 올해 의장국이 됐으며 중국은 77개국블럭의 성원은 아니지만 이 기구의 모든 회의와 활동에 전면적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