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티나자치정부수상이며 팔레스트나이슬람저항운 동(하마스) 지도자인 하니아는 13일 팔레스티나 각 파벌이 내부충돌을 중지하고 공동으로 내각을 구성하는 담판을 재개할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하니아는 이날 텔레비전연설을 발표하면서 팔레스티나 각 파벌, 특히 하마스와 팔레스티나민족해방운동(파타흐)는 반드시 모든 내부충돌을 중지하고 민족단결을 수호하며 동시에 민족연합정부를 구성하는 사업을 재개할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하마스와 파타흐간 내각구성담판이 실패됨에 따라 팔레스티나민족당국 아바스 수반은 지난해 12월 재차 총선을 진행할 것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이로인해 파타흐와 하마스간 대규모충돌이 발생해 적어도 30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