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부가 15일 밝힌데 의하면 유엔이 지난 10일 레바논에 파경 예정인 한국군의 임무 및 작전 지역에 관한 요청사항을 한국정부에 알려왔습니다.

유엔이 요청한 한국군의 임무는 레바논 티르지역에 건설예정인 레바논 평화유지군 사령부의 군수기지 경계로서, 티르인근지역의 주요 지점 통제 등 예비대 담당 등입니다.

한국국방부는 조속한 시일내 현지협조단을 파견해 유엔과의 세부적 사항에 관한 협의를 걸쳐 구체적인 파병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