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조성 외교부장은 17일 베이징을 방문한 유럽동맹 대외관계 위원 왈드너여사를 만나 회담을 가지고 중국과 유럽동맹 동반자협력협정의 실질담판을 정식으로 가동한다고 선포했습니다.

회담에서 이조성은 중국과 유럽동맹 쌍방은 응당 전반 국면과 전략차원에서 출발하여 각급 정치대화와 협상을 계속 강화하며 정치호상신뢰를 증진하고 중국과 유럽동맹 동반자 협력협정 담판이 적극적인 진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하며 쌍방간 경제무역, 과학기술, 농업, 교육 등 영역의 협력을 적극 확대하고 심화하며 쌍방간에 존재하는 의견상이를 타당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왈드너여사는 중국과 유럽동맹 동반자협력협정을 토의 체결하는 것은 쌍방관계 현실에 부합되며 쌍방관계의 중요성을 체현했다고 하면서 쌍방의 정치, 경제무역관계 발전에 전면적인 기초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유럽동맹은 중국측과 공동으로 노력하여 현 세계 각종 도전에 대처하고 발전중에 직면한 에너지안전과 공평무역, 기후변화 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