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음 토리노에서 진행된 대동여자 1000미터속도빙상경기에서 중국선수 류취가가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번 금메달의 획득에는 얼마간의 의외가 들어있습니다.

한국은 단거리속도빙상경기에서 현저한 우세를 갖고 있지만 26일에 있은 1000미터경기에서 그들내부에 내분이 생겼습니다.

그 당시 막판스퍼트때 류취가가 세번째였고 두 한국선수가 앞장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종점에 접근하는 순간 두번째위치에 있던 한국선수는 앞에 선 선수를 옆으로 밀어버리고 종접에 들어섰습니다.

이 기회에 류취가도 넘어진 한국선수를 초월하여 두번째로 종점에 들어섰습니다.

이어서 주심은 규칙을 위반한 한국선수의 등수를 취소한다고 선포하였습니다.

하여 금메달은 뜻밖으로 류취가에게 차례지였습니다.

이것은 중국대표단이 이번 대동회에서 획득한 두번째 금메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