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비야 까메룬 대통령의 초청으로 호금도주석이 현지시간으로 30일 저녁 까메룬 수도 야운데에 도착해 국빈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아프리카 8개국에 대한 호금도주석의 친선과 협력방문이 시작되였음을 의미합니다.

이번 방문은 중국과 까메룬이 수교한 후 중국 국가수반이 처음으로 이 나라를 방문한 것입니다. 호금도주석은 공항에서 이노니 까메룬수상 부부와 수천명 까메룬 국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호금도주석은 공항에서 발표한 서면연설에서 중국과 까메룬이 수교한 36년간 양국관계는 온당하고 건전하게 발전했고 새로운 생기와 활력으로 넘쳤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번 아프리카 순방은 중국과 아프리카간의 전통적인 친선을 강화하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 성과를 낙착하고 실제적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앞서 호금도주석은 아프리카 8개국 순방차로 아랍추장국연방을 경유하면서 모함메드 아랍추장국연방 부대통령 겸 수상을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