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송민순 한국외교통상부 장관은 라브로브 러시아 외무상과 진행한 전화통황서 조선반도핵문제 6자회담이 실질적 진전을 가져오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날 미국측도 같은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통상부는 보도문에서2월 8일에 진행하기로 한 제5차 6자회담 제3단계회의에서 한러양국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여러 측이 "제4차 6자회담 공동성명"의 시작단계에 취할 조치와 관련해 실질적인 협의를 달성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케시 미국무성 부대변인은 30일 미국은 이미 조선반도핵문제의 해결과 관련해 해당 측과 여러차례 협상했다고 하고 미국은 "이번 회담이 소기 목적을 달성하고 실질적인 진전을 가져오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대니얼 글레이저 미국 재무부 부차관보와 오광철 조선무역은행 총재가 20일 중국주재 미국대사관에서 금융문제와 관련해 협상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조미간 금융문제협상은 6자회담을 위해 장애를 해소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