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교부 대변인 강유는 13일 베이징에서 중국은 우주 무기화와 우주 군비경쟁을 견결히 반대한다고 하면서 중국은 과거는 물론 앞으로도 그 어떤 형식의 우주 군비경쟁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강유대변인은 이날 있은 정기기자회견에서 중국은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독립자주적인 외교정책과 방어적인 국방정책을 실시한다고 하면서 중국은 시종 세계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확고한 역량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우주문제에서 중국측은 일관하게 우주를 평화적으로 이용할것을 주장하고 또한 우주를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국제교류와 협력을 강화할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강유대변인은 또한 최근년래 중국과 러시아 등 많은 나라들도 제네바군축담판회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담판을 통해 우주 무기화와 우주 군비경쟁을 방지하는 국제법률문서를 체결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밖에 중국은 또 광범한 유엔 성원국들과 함께 연속 여러해동안 유엔총회에서 우주 군비경쟁을 방지하는 결의를 채택하는 것을 지지해왔다고 했습니다. 그는 향후 중국은 계속 국제사회와 함께 우주 군비경쟁을 방지하는 분야에서 적극적인 진전이 이룩되도록 추동할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