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 간사장이 22일 유엔 안보이사회에 제기한 보고서에서 이란이 유엔 안보리가 규정한 기한내에 우라늄농축활동을 중지하지 않았다고 인정한것은 국제사회의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은 이란이 유엔 안보리가 규정한 기한내에 우라늄농축활동을 중지하지 않은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안보리 결의의 요구를 준수하고 국제사회와의 담판을 재개함으로써 평화적인 방식으로 이란핵문제에서의 분기를 해결할 것을 이란정부에 호소했습니다.

독일 방문중인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이날, 미국은 이란과 군사충돌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날 유엔 상임주재 미국 부대표 산데스는 이란이 안보리의 결의를 무시했다고 지적하고 국제사회는 응당 단합하고 협조해 이란이 핵활동을 중지하도록 더 큰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블레어 영국수상도 이날 영국은 현재까지 이란에 대해 군사타격을 진행할 타산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란에 대해 무력을 사용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유엔 상임주재 러시아 대표 츄르킨은 이날 국제사회는 응당 정치적방도를 이용해 이란핵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