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도 서울시 버스 노사가 27일 새벽까지 협상을 벌려 임금ㆍ단체교섭을 타결시켜 28일로 예정됐던 파업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됐다고 한국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서울에서 시급 5.8% 인상과 격주 주5일제 도입, 무사고 수당 한화 1만원 인상 등에 합의했습니다.

서울시버스노조는 당초 협상이 결렬될 경우 28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협상 타결로 파업이 철회됨에 따라 1997년 이후 10년만의 서울 시내버스 운행중단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