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6개국은 뉴욕 유엔 본부에서 이란 핵문제와 관련한 안보이사회의 결의초안 요점을 둘러싸고 대사급 협상을 가졌습니다. 6개국은12일 일부 원칙문제에서 의견의 일치를 보여 회담은 진전상황을 보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주재 영국 상임대표 파리는 협상후 보도계에 이날 협상은 실질적인 진전을 가져왔다고 하면서 여러 나라 대표는 협상결과를 자기 정부에 회보하고 관련 지시를 기다리는데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주재 프랑스 상임대표 사부리예르는, 이날의 협상은 이란 핵문제 새 결의초안에 관한 담판이 시작된 이후 6개국 사이에서 진행된 가장 효과적인 한 차례협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주재 러시아 상임대표 츄르킨은 6개국은 모든 원칙문제에서 견해의 일치에 달성하였지만 구체적인 문제에서 여전히 견해차이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름을 밝히려 하지 않는 유엔의 한 외교관은 미국과 영국이 제기한 토의안이 러시아 등 나라의 견지로 이미 큰 폭으로 수정 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