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 간사장이 22일 유엔 안보이사회에 제기한 보고서에서 이란이 유엔 안보리가 규정한 기한내에 우라늄농축활동을 중지하지 않았다고 인정한것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미국, 영국 등 나라들은 이란에 대해 진일보 제재를 실시할데 대해 연구할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은 이란이 유엔 안보리가 규정한 기한내에 우라늄농축활동을 중지하지 않은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안보리 결의의 요구를 준수하고 국제사회와의 담판을 재개함으로써 평화적인 방식으로 이란핵문제에서의 분쟁을 해결할 것을 이란정부에 호소했습니다.

22일 미 국무성 대변인은 바라데이가 교부한 보고는 "이란정부와 국민들이 한차례 기회를 놓쳤다"는것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미국 국무차관 니구라스 부룬스는 이날 자신은 26일 런던에 가서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대표들과 회동하고 이란에 진일보 제재를 가할 결의초안을 작성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외교대신 베크트는 이날 안보이사회가 계속 이란에 대해 제재를 가할것을 바란다고 암시했습니다.

유엔 상주 프랑스 대표 싸비리예는 바라데이 보고는 안보이사회 이사국들로 하여금 이란에 대해 제재를 실시할데 관한 결의를 재차 통과하도록 설득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상임주재 러시아 대표 츄르킨은 이날 국제사회는 응당 정치적방도를 이용해 이란핵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