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이사회와 유럽의회는 29일 각기 성명을 발표하고 이란이 억류한 영국병사를 즉시 석방 할것을 촉구 했습니다.

안보이사회 15개 이사국은 이 날 오후 영국이 작성한 성명초안과 관련해 비밀협상을 진행한 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이 영국선원들을 억류한 사건에 커다란 관심을 표하면서 이란이 빠른 시일내 이 문제를 해결 할것을 요구 했습니다.

유럽의회 포트링 의장은 29일 부류쎌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 지도자들은 이란에 대한 유럽동맹의 신임을 더이상 파괴하지 말아야 하며 유럽의회는 영국정부의 입장을 확고히 지지 한다고 표명 했습니다.

이 날 영국 블래어 수상은 이란은 억류된 영국병사들을 무조건 석방하는것을 제외하고 다른 선택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 문제에서 영국은 일련의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한데 의하면 이란 수석 핵담판대표 라리쟈니는 29일 영국이 영국병사 억류문제에서 계속 이란에 압력을 가한다면 이란은 한명의 영국 여병사를 석방하려던 계획을 잠시 중지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