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신배 중국 상무부 보도대변인은 31일 새벽, 미국에 수출되는 중국의 아트지제품에 미국정부가 보조금세금반대 임시조치를 취한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왕신배 대변인은 1984년부터 미국측은 이른바 "비 시장경제국가"들에 대해 보조금반대법을 적용한다고 확정했고 이번에 미국측은 중국을 "비 시장경제국가"로 보고 중국측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이 법안을 적용했다고 했습니다. 대변인은 이는 중국 업체들의 이익과 감정에 큰 손실을 주었다고 하고 중국 관련업계는 이를 받아들일수 없다고 했습니다.

대변인은 미국측의 처리방법은 대화를 통해 모순을 해결하자고 한 양국지도자들의 공동인식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미국정부가 이 결정을 재고하기를 바라며 조속한 시일내에 시정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왕신배 대변인은 중국측은 이 사건의 전개상황을 주목할 것이며 중국측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수호하는 권리를 보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30일에 중국이 수출하는 아트지제품에 대한 보조금반대조사 초보결과를 공포하고 중국에 보조금반대법을 적용하며 미국에 수출되는 중국산 아트지제품에 대해 보조금반대 임시세금을 징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