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첫 장학재단인 <<연변성보장학재단>>이 일전에 연길 성보호텔에서 성황리에 고고성을 울렸다.

연변성보국제상무청사유한회사 본부와 성보상인회에서 공동 출자하여 설립된 비영리성기업문화복무기구인 <<성보장학재단 >>은 매년 9월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학습성적이 좋은 학생들을 상대로 발급하게 된다.

연변성보국제상무청사유한회사는 한국상인 정영채가 1992년에 연길시에 설립했는데 지금까지 고정자산이 3억원이 넘고 년 납세액이 600만원에 달하며 3000여명에게 일자리를 해결해 주었다. 연변상업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한 보람으로 정영채회장은 연길시영예시민 칭호와 길림성 정부의 장백산 우의상을 수여받았고 지난해에는 중앙정부로부터 영주권을 획득했다.

이날 <<연변성보장학재단>>설립식에서 주내 72명 연구생, 대학생, 고중생들이 제1회 장학금수혜자로 11만 6900원의 장학금을 발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