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케디마당은 이날 회의를 소집하고 지난해 레바논과 이스라엘간 충돌조사를 책임진 특별조사위원회 보고서의 관련내용을 토론했습니다. 이자키의장은 회의시작과 함께 자신은 집권연맹의장을 사직한다고 선포했고 올메르트 이스라엘 수상이 사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리브니 이스라엘 외무상도 이날 예루살렘에서 진행된 보도발표모임에서 올메르트 이스라엘 수상의 사직을 요구했습니다. 리브니 외무상은 이스라엘 정부가 지난해 레바논과 이스라엘간 충돌에서 내린 결정은 정확하다고 인정하지만 특별조사위원회 보고가 올메르트수상이 총돌사무를 처리하는데서 중대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한데 비추어 올메르트는 응당 사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다른 보도에 의하면 페레즈 이스라엘 국방상은 2일,이스라엘정부가 지난해 레바논-이스라엘 충돌에서 내린 결정은 정확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페레즈 본인은 사직여부문제와 관련해서는 태도표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압바스 팔레스티나 민족당국 수반은 요르단 서안도시 람알라에서 이스라엘의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지 팔레스티나측은 이스라엘과 접촉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