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금도 국가주석은 9일 저녁 미국 부쉬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두 나라 수반은, 중미 관계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쌍방은 응당 계속 대화를 늘리고 협력을 발전시키며 중미간 건설적인 협력관계의 건전하고 안정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중미 경제무역 협력발전에서 갖고 있는 미국측의 적극적인 태도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첫 중미 전략경제대화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은 경제 글로벌화의 쾌속발전 배경에서 중국과 미국이 솔직한 대화로 요해와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경제무역협력에서 쌍방의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고 두 나라 경제무역관계의 안전한 발전을 추진하여 세계경제의 발전과 번영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표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또한 제2차 중미 전략경제대화가 곧 진행된다고 하면서 쌍방의 공동의 노력으로 이번 대화가 적극적인 성과를 거둬 중미 경제무역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늘릴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전략경제대화를 진행하는 것은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고 하면서 이것은 쌍방이 고위층 대화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할 용의를 갖고 있다는 것을 표명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미국측은 중국측이 이번 미중 전략 경제대화를 고도로 중시하는데 감사를 표한다고 하면서 대화가 중요한 진전을 거두기를 바랐습니다.

두 나라 수반은 또한 세계 기후의 변화 그리고 조선반도 핵문제와 관련하여 견해를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