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아 수도 나이로비에 본부를 두고있는 유엔 세계식량계획국 가나 집행주임은 20일 관련 국가들이 즉시 행동을 취해 소말리아 연해의 해적 활동을 분쇄하도록 촉구했습니다.

가나 주임은 이 날 발표한 성명에서 현재 소말리아 연해의 해적활동이 창궐하여 소말리아에 대한 식량계획국의 원조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표명했습니다. 때문에 그는 당사국들이 즉시 가능한 노력을 다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함으로써 날로 빈번해지고 있는 해적들의 준동을 분쇄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이에 하루 앞서 발생한 식량계획국 화물선에 대한 해적습격사건에 언급해 가나는 만약 소말리아 연해수역의 해적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다면 소말리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식료품 원조 주요 통로가 차단될것이며 백만명 소말리아인들의 생존이 위협을 받게 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