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회 하원 군사위원회는 2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록 미국측이 이라크 안보부대의 훈련과 장비에 19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했지만 이라크 안보부대는 안보책무를 감당하기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측은 이라크를 도와 약 35만명에 달하는 병력을 조직,훈련시키고 장비를 제공함으로써 이 부대가 반미, 반정부 무장력을 타격하는 능력을 구비하도록 했지만 아직까지도 이 부대의 능력은 증명되지 않았고 그 경찰부문의 능력은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외 이라크정부는 아직 안전부대를 위해 자금지원을 할 완전한 능력을 구비하지 못했으며 이라크 국방성과 내정성도 수요되는 장비의 계획과 배치, 구매와 관련한 서비스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독조사소조위원회 의장이며 민주당 하원 의원인 미한은 보고서의 내용은 부시 대통령이 제기한, 이라크 안전부대가 이라크 주둔 미군을 대체해 안보분야의 책임을 감당하려는 계획은 이미 실패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