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의 강세는 원유의 수급에 대한 거래자의 근심을 유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27일 국제시장 유가가 큰 폭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가 9월달에 출품하는 경질원유의 선물가격은 배럴당 이전 거래일보다 2.07달러 인상된 77.02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가격은 사상 최고 폐장기록인 77.03달러보다 약간의 차이만 나고 있습니다. 런던 국제원유거래소가 9월달 출품하는 북해 부른트 원유의 선물가격도 큰 폭으로 인상되어 배럴당 76.26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이날 공포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제2.4분기에 미국경제는 연 이율 계산에 따르면 3.4% 성장했습니다. 이것은 지난 1년 남짓한 동안 최대의 분기별 증가폭입니다. 일부 거래자들은 미 경제의 강세가 에너지 수요에 대한 상승을 의미하며 이로하여 원유의 수급관계 긴장을 유발할가봐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