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지난15일 저녁 강한 지진이 발생해 막대한 인명재해가 발생한 후 중국 호금도 국가주석을 비롯한 많은 나라의 지도자들은 16일 페루 가시아 대통령에게 전문을 보내 위문을 표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 날 성명을 발표하고 유엔은 페루 피해지역에 원조를 제공할것이라고 표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전문에서 중국정부와 인민을 대표하여, 동시에 자기 개인의 이름으로 가시아 대통령과 페루정부, 인민에게 깊은 동정과 진심으로 위문을 표했습니다. 그는 또한 페루정부의 영도하에 페루인민들은 난관을 이겨내고 자기 나라를 다시 복구할것이라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더없이 슬프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조난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문을 표한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지금 유엔은 페루정부와 밀접한 접촉을 유지해 수시로 필요한 인력과 물자원조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스페인, 프랑스, 메히꼬, 브라질, 칠레, 꼴롬비아, 에꽈도르, 볼리비아 등 나라의 지도자들도 이 날 가시아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