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위원회가 시장의 유동성을 한층 늘리고 신용대출시장의 위기악화를 방지하기 위해29일 산하의 뉴욕연방준비은행을 통해 금융시스템에 52억5천만달러를 재차 투입했습니다.

8월9일부터 현재까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금융시스템에 주입한 자금은 연 1천300억달러를 초과합니다.

이번 신용대출시장의 금융위기는 미국의 비우량주택 담보대출 시장으로부터 유발됐습니다.

비우량주택 담보대출시장은 신용정도가 비교적 낮거나 소득이 높지 못한 대출자에게 대출을 제공합니다.

몇년전 미국의 주택시장이 극히 번영하던 시기 비우량주택 담보대출시장은 빠른 속도로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주택시장이 냉각된 후 주택가격의 하락과 금리의 인상은 많은 비우량주택 담보대출시장의 대출자들은 대출금을 제때에 상환할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는 많은 대출기관들의 심각한 재정난과 도산을 초래했습니다.

금융경색은 전반적인 시장에 짙은 "대출을 신중히 하는"분위기를 형성했으며 시장에 유동성이 부족한 문제가 나타나게 했습니다.

이런 정세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로 하여금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연이은 "시장구조"에 나서도록 했습니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28일 발표한 이전 화폐정책결정 정기회의의 기록으로 볼때 미국 준비위원회는 비우량 담보대출금 시장의 문제로 인해 유발 될 위기를 경계하고 있었으며 대응조치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