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금도 국가주석은 오스트랄리아 제프리 총독과 호와드 총리의 초청으로 3일저녁 서부 오스트랄리아주 소재지 퍼스에 도착해 오스트랄리아에 대한 국빈방문을 시작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또 시드니에서 진행되는 에이펙 지도자 비공식회의에 참석하게 됩니다.

올해는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수교 35주년이 되는 해이며 호금도 주석이 4년후 오스트랄리아에 대해 재차 국빈방문을 진행한 것입니다. 호금도 주석은 퍼스에 도착한후 공항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이번 방문의 목적은 상호 신임을 증진시키고 공식을 확대하며 협력을 심화시키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것이라고 표명했습니다. 그는 서면연설에서 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의 중요한 나라로서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사이의 관계발전은 양국과 양국 인민들의 근본이익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크게 촉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저녁 호금도 주석은 서부 오스트랄리아주 카펜트 주지사를 만났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중국은 서부 오스트랄리아주와의 관계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쌍방의 협력전망은 넓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년간 중국은 서부 오스트랄리아주의 제일 큰 수출시장과 두번째 무역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면서 중국은 서부 오스트랄리아주와 함께 쌍방간의 협력을 새로운 수준에로 끌어 올릴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펜트 주지사는 서부 오스트랄리아주와 중국의 관계가 갈수록 밀접해지고 있다고 하면서 서부 오스트랄리아주는 중국과의 이런 훌륭한 상호 협력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서부 오스트랄리아주는 쌍방이 무역과 기초시설건설, 과학기술, 인원왕래 등 각방면의 협력을 강화하고 쌍방간의 협력발전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