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랄리아를 국빈방문중인 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은 4일 퍼스 과학기술단지 공동연구센터와 헤스미르 용융환원 철강프로젝트를 참관했습니다.

과학기술단지 공동연구센터에서 호금도 주석은 선후로 지질역학실험실과 선광실험실을 참관했습니다. 지질역학실험실의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며 주로 고온, 고압, 초음파 등 기술을 이용해 암석이 압력을 받는 상황에서의 변형상황을 연구하며 이로써 해상착정플랫폼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헤스미르 용융환원 철강프로젝트는 오스트랄리아, 미국, 일본회사와 중국 수도철강그룹이 2002년에 합작해 설립한 것입니다. 중국측은 이 회사의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가 채용한 쇳물제련기술은 세계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제련현장에서 현장플랫폼에 올라서 환원제련과정을 참관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3일 저녁 서부 오스트랄리아주 소재지 퍼스에 도착해 카펜트 주지사를 회견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오스트랄리아의 수도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APEC 지도자 비공식회의에 참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