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수상은 12일 오후 2시에 수상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수상직을 사직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아베 수상은 기자회견에서 자민당이 7월의 참의원선거에서 참패를 당했으나 개혁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 자신은 줄곧 직무이행을 견지해 왔다고 표명했습니다.

그는 개혁을 관철하기 위해 내각개조를 했으나 현 상황으로부터 볼때 국민의 신뢰를 얻어 정책의 실시를 추진할수 없게 됐기 때문에 사직을 통해 현 국면을 타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임시국회가 10일 방금 개막됐습니다. 바로 이때에 아베수상이 사직하기로 결정한 것은 일본 조야, 나아가서 전국에 모두 큰 충격으로 되지 않을수 없습니다.

한편 중의원은 어쩔수 없이 이날 오후 진행하기로 한 대표질문을 취소했습니다.

자민당의 핵심의원들은 보편적으로 놀라움과 비난을 표하고 아베수상의 사직이 국가정치에 예측할수 없는 영향을 미칠것이며 국가의 위기를 초래할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야당은 아베신조가 이 시기에 사직을 제기한 것은 책임지지 않는 행동이며 응당 참의원 선거가 끝난후 사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중국 외교부 강유 대변인은 기자의 물음에 답하면서 아베 신조가 사직을 결정한것은 일본의 내부적 정치문제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최근년래 양국 정부와 각계층 인사들의 공동의 노력하에 중일 관계가 눈에 띄는 개진과 발전을 이룩했다고 말했습니다.

강유 대변인은 아베 수상도 이를 위해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정부는 양국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과 양국 인민의 근본이익에 부합되며

이 추세는 계속 될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