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유엔총회 전원회의는 21일 유엔총무위원회의 결정을 비준하고 이른바 "대만의 유엔가입 신청" 제안을 유엔총회 의제에 넣는 것을 거절하였습니다. 이번기 유엔총회 의장 크리무는 전원회의에서 상술한 결정을 선포하였습니다.

유엔총회는 이날 전원회의를 소집하고 유엔 총무위원회가 회부한 보고를 심의하였습니다. 140개 나라의 대표가 선후로 발언하였습니다. 그중 126개 나라는 총무위원회의 결론과 하나의 중국원칙을 명확히 지지하였습니다. 그들은 유엔에서의 중국의 대표권문제는 일찍 1971년 유엔총회에서 통과한 제2758호 결의에서 명확히 해결하였다고 하면서 대만은 중국의 한 부분으로서 주권나라만이 가입할수 있는 국제 기구에 가입할 권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유엔 주재 중국 상임대표 왕광아는 회의에서 중국정부는 유엔과 광범한 회원국이 "하나의 중국"원칙을 견지한 정의적 입장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그는 감비아 등 극소수 나라가 대만당국의 교사하에, 해마다 유엔총회에서 이른바 대만의 유엔참여문제를 떠들어 대고 있다고 하면서 그들의 행위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엄중히 침범하였고 중국의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하였다고 했습니다. 왕광아상임대표는 중국정부와 인민은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견결히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22일 중국 외교부 강유 대변인은 유엔총회가 대만 관련 제안을 거절한 것과 관련해 담화를 발표하였습니다. 강유는 하나의 중국원칙에 도전하고 중국을 분열하려는 모든 음모는 절대로 실현할수 없으며 중국은 총무위원회와 유엔총회 전원회의에서 중국을 지지한 모든 나라에 사의를 표한다고 했습니다.

강유는 중국은 대만당국과 그에 이용되는 소수의 나라들이 역사의 조류에 순응해 중국을 분열하는 모든 행동을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