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전 내각관방장관 후쿠다 야스오가 23일 오후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절대적인 우세로 경선 적수를 누르고 자민당 제22대 총재로 당선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2시, 자민당은 이 당 본부에서 국회 참의원과 중의원 양원 의원대회를 열었습니다. 양원 의원 그리고 이 당 지방조직 대표들은 후쿠다 야스오와 자민당 간사장 아소 다로 이 2명의 후보자에 대해 투표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개표 통계결과에 따르면 도합 528표의 선거표 가운데서 1장이 무효선거표 이외 후쿠다는 과반수의 330표를 획득하여 새 총재로 당선되었습니다. 아소 다로는 197표를 획득했습니다.

후쿠다는 당선된후 연설에서 자민당은 현재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하면서 자기는 전력을 다해 자민당에 대한 일본국민의 신임을 회복하며 "명쾌한" 일본을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후쿠다는 24일 간사장을 포함한 자민당 3명의 주요한 지도자를 임명하게 됩니다. 그는 또한 집권당의 하나인 공명당과 새 내각의 인사배치를 협상토론하게 되며 25일 새 내각을 구성하게 됩니다. 새 총재의 임기는 2009년 9월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