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리리 수석대표는 미국이 이번에 선포한 새 제재조치는 다른 내용이 없이 이란을 적대시하는 일관한 정책의 연속일뿐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국제사회에서 미국이 고립되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핵문제에서 이란의 기본정책은 담판을 통해 국제원자력기구와 함께 미해결문제를 협력해 풀어나가는 새로운 방법을 찾음으로써 이란 핵계획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카메닌 러시아 외무성 대변인은 26일 이란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인 제재는 이란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기울인 노력을 파괴할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류건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베이징에서 이란에 대해 새 제재를 가하는 방법은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중국은 국제관계에서 걸핏하면 제재를 가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반대해 왔다고 밝히고 대화와 담판만이 이란핵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프라토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6일 미국은 외교수반을 통해 이란핵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할 것이지만 기타 그 어떤 선택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