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차 유엔총회는 10월 31일 협상의 방식으로 중국이 제출하고 186개 회원국이 공동서명한 "올림픽 휴전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결의는 회원국들이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하나의 세계,하나의 꿈"을 주제로 하는 제29회 올림픽과 이어 진행되는 장애인올림픽 기간에 "유엔헌장"의 틀 내에서 올림픽 휴전협의를 준수하기를 희망했습니다. 결의는 또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체육으로 평화와 대화, 화해를 추진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를 바랐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베이징시 당위원회 서기인 류기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주석은 10월 31일, 중국이 제기한 "올림픽 휴전"결의 초안을 제62차 유엔총회에 소개했습니다.

류기 서기는 평화와 발전은 현 세계의 두개 큰 주제이지만 국부적인 지역충돌은 여전히 존재하고 지역적인 소요가 때때로 발생하고 있으며 세계평화는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지적했습니다.

류기 서기는 "올림픽 휴전은 올림픽 운동의 이념일 뿐만 아니라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인민들의 공동의 소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1993년 이래 매회 동계, 하계 올림픽기간 올림픽 주최국의 제의에 따라 유엔총회는 모두 올림픽 휴전결의를 심의 통과해왔습니다.